다나까 귀금속 그룹, 스크린 인쇄용 ‘저온 소성 나노 은 페이스트’ 개발

30μm 이하 미세한 배선 인쇄 실현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차세대 자동차용 유리 히터 등에 적용 가능
전자 디바이스 투과성 향상 및 새로운 플렉시블화 기대

2021-10-20 14:23 출처: TANAKA홀딩스

다나까 귀금속 그룹이 스크린 인쇄용 ‘저온 소성 나노 은 페이스트’를 개발했다

도쿄--(뉴스와이어)--다나까 귀금속 그룹의 제조 사업을 전개하는 다나까귀금속공업주식회사(본사: 도쿄도 치요다구, 대표이사 사장·집행 임원: 다나카 코이치로)는 스크린 인쇄[1]용으로 최적화된 ‘인쇄 배선용 저온 소성 나노 은(Ag) 페이스트’를 개발하고 샘플 제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인쇄전자(프린티드 일렉트로닉스[2]) 분야의 주류 공법인 스크린 인쇄에서 배선의 미세화나 기존보다 우수한 내굴곡성을 가진 배선을 구현해냈다. 덕분에 내굴곡성이 필요한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플렉시블 디바이스에 대한 적용 및 전기 자동차 등 보급에 따라 한층 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유리 히터 등의 투과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제품 특징

-30μm 이하 미세 인쇄에 적합한 페이스트

보통 스크린 인쇄에서는 50μm 정도의 선폭이 인쇄 한계로 여겨졌지만, 이 페이스트에 적합한 인쇄기와 스크린판을 조합해 세선 인쇄가 어렵다고 여겨졌던 유리를 비롯한 PET 필름[3] 및 그린 시트[4] 등 기타 기재에도 미세 배선(30μm 이하)으로 직접 인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차세대 자동차용 유리 히터, 5G용 투명 안테나 등 투과성이 요구되는 전자 디바이스의 고성능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인쇄 배선의 내굴곡성

PET 필름 등 구부릴 수 있는 유기 기재에 인쇄한 배선(인쇄 선폭 100μm)이 구부림 반경 0.5mm의 굴곡 시험에서 10만회 구부려도 단선하지 않는 것이 증명됐다. 이에 플렉시블화와 동시에 내구성이 요구되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플렉시블 디바이스에 대한 적용이 기대된다.

-10μΩcm 이하의 낮은 저항치

또 가열 온도 90℃ 부근에서 소결한 배선에서 저항치 10μΩcm를 밑도는 등 저온 소결 타입의 나노 은 페이스트 중에서도 희소하게 낮은 저항치를 실현했다.

-스크린 인쇄용으로 최적화된 나노 은 페이스트

이 제품은 인쇄전자에서 가장 일반적인 공법인 스크린 인쇄용으로 적합한 나노/서브미크론 사이즈의 은 입자를 사용한 인쇄용 페이스트이다. 스크린 인쇄용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입자 지름 제어, 용매 선정, 고분자 화합물 등 첨가로 스크린 인쇄 성능을 높이고 구부림에 강한 배선용 페이스트 개발에 성공했다. 범용적인 프로세스인 스크린 인쇄에 미세 배선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 같은 이점으로 인해 △전기 자동차 등 보급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유리 김 서림 방지를 위한 미세 배선에 의한 히팅 기술 △헬스케어 관련 웨어러블 디바이스 △경관을 해치지 않는 5G용 투명 안테나 등 IoT 사회 속 다양한 전자 디바이스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샘플 제공은 이미 개시됐으며 2022년 내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1] 스크린 인쇄: 프린트 배선판과 전자 부품, 플랫 패널 디스플레이, 자동차 미터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필수적인 인쇄 공법.

[2] 프린티드 일렉트로닉스: 유리나 고분자 기판에 기능성 잉크와 각종 인쇄 기술을 이용, 전자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기술. 유기 EL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센서, 디지털 사이니지, 전자 종이로의 활용 등 IoT 사회를 실현하는 기반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다.

[3] PET 필름: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수지. 내열성 및 강도가 우수한 고분자 필름으로 액정 TV 등의 표면 보호 및 노트북 등의 백라이트용 반사 필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재로서 사용된다.

[4] 그린 시트: 회로 기판으로 사용되는 세라믹 기판으로 유연성이 있는 미소성 상태의 시트를 가리킨다.

다나까 귀금속 그룹 개요

다나까 귀금속 그룹은 1885년 창업 이래 귀금속을 중심으로 한 사업 영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내에서는 톱 클래스의 귀금속 취급량을 자랑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산업용 귀금속 제품의 제조·판매 및 보석 장식품이나 자산으로서의 귀금속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귀금속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국내외의 그룹 각사가 제조, 판매, 기술 개발에 연계·협력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도(2021년 3월 말 결산) 연결 매출액은 1조4256억엔이며 5193명의 직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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