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컨템포러리큐레이티드에 주걸륜 큐레이터로 선정

‘말할 수 없는 비밀’ 주걸륜… 글로벌 미술 경매사 소더비가 ‘픽’
소더비의 첫 번째 아시아 큐레이터 주걸륜(Jay Chou)
주걸륜(Jay Chou), 메이저급 컨템포러리 아트 옥션 소더비의 첫 번째 아시아 큐레이터 변신
소더비컨템포러리큐레이티드:아시아 ‘CONTEMPORARY CURATED: ASIA’가 선택한 스타큐레이터 주걸륜(Jay Chou)

2021-06-18 15:46 출처: 오션스타뮤직

바스키아 Untitled 작품 앞에서의 주걸륜

서울--(뉴스와이어)--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걸륜(周杰倫·Jay Chou)이 큐레이터로 변신한다.

세계적인 경매회사 소더비는 가수 겸 배우 주걸륜(周杰倫·Jay Chou)을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 아시아(CONTEMPORARY CURATED: ASIA)’의 아시아 첫 큐레이터에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걸륜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각본까지 쓴 배우 겸 감독으로 국내에서도 사랑받은 사실 천재적인 노력파 뮤지션으로 유명하다.

주걸륜은 1997년 데뷔 이래 독특한 개성과 음악적인 감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영화 ‘그린호넷’, ‘나우 유 씨미2’를 통해 미국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다. 최근 644만 팔로워를 이끄는 대표적인 인스타그램(@jaychou)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평소 그림 수집 등 예술에 조예가 깊어 이번 경매에 큐레이터로 적격자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엔터계 황제와 예술의 만남은 예술이 표방하는 비범 그 자체라는 평가다.

이번 소더비 경매는 아시아의 주요 현대미술 작품들이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 아시아(CONTEMPORARY CURATED: ASIA)의 첫 번째 행사다.

차이니즈팝의 레전드이자 예술애호가인 주걸륜이 소더비 홍콩갤러리에 마련된 세션 1이 6월 11일부터 18일까지의 이브닝 세일기간 직접 경매전 행사장인 프리뷰 전시관을 디자인해서 화제가 됐다. K11 ATELIER 과 K11 MUSEA에서 그가 직접 큐레이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션 2는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옥션인데이 세일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 작품들은 주걸륜 명성에 걸맞게 JAYCHOU X SOTHEBY‘S라는 제목으로 18일까지 홍콩 K11 ATELIER에 전시된 후 당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각) ‘이브닝 세일’ 경매를 시작해 소더비의 웹사이트를 통해 경매 과정을 생중계한다.

이브닝 세일에서는 장 미셸바스키아의 ‘무제’를 중심으로 주걸륜의 화제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그랜드피아노, 7번째 투어 ‘The Invincible’에서 착용한 무대의상 3벌도 자선기금 마련용으로 경매에 소개된다. 이외에도 △Richard Prince의 Runaway Nurse △Pablo Picasso의 Busted’Homme △Frank Stella의 Untitled(Double Concentric Square) △ZaoWou-Ki의 14.05.63 △Andy Warhol의 Campbell‘s Soup I △Banksy의 Laugh Now But One Day We’ll Be in Charge △JiaAili의 The Memory of North Liucao Island △LoieHollowell의 Linked Lingams(yellow, green, blue, purple, pink) △YukimasaIda의 King of Rock △Yoshitomo Nara △Homesick, Zhang Enli의 Peeled MosaicNo.3 등 다수의 작품이 소개된다.

주걸륜은 “항상 예술의 힘을 믿어왔다. 경계나 한계를 두지 않고 표현하는 그 힘, 굳이 우리가 다가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예술은 항상 우리를 감싸고 있다. 나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예술에 대한 내 감정을 공유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껴왔다. 소더비와 함께하면서 예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길 원하며 우리를 감싸고 있는 예술에 대해 이해와 감상의 방식이 다양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더비아시아 현대미술책임자 유키테라세(Yuki Terase)는 “주걸륜은 존경받을 만한 통찰력 있는 수집가이자 우리 세대의 가장 재능있는 음악가 중 한 명으로서 종종 자신의 미술품 콜렉션을 그의 뮤직비디오, 즉 예술, 음악, 엔터에 접목시켜 왔다. 아시아에서의 엄청난 인기와 함께 그는 문화를 만들고 영향을 미친다. 올 6월 소더비와의 컬래버는 각자 분야에서의 최고가 만난 것이다. 엔터와 미술의 결합으로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 큐레이티드 스페셜리스트 플로렌스호(FlorenceHo)는 “소더비아시아가 소더비가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주걸륜을 참여시킨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소더비의 가장 창의적인 경매시리즈 중 하나인 ‘컨템포러리큐레이티드: 아시아의 얼굴’이 될만한 사람이다. 주걸륜의 음악과 예술적 비전은 우리 세대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는데, 젊은 콜렉터 커뮤니티가 부상하면서 이번 획기적인 경매는 아시아 예술계의 강점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 독특한 협업의 조력자인 엔비짐(Enviseam)의 CEO인 재즈리(Jazz Li)는 “Enviseam에서 우리의 비전은 새로운 관객들이 예술을 독특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소더비 및 주걸륜과의 파트너십은 예술과경매에 대한 전통적인 방식에 도전한다. 주걸륜 자신이 콜렉터이자 예술가로서 큐레이션한 소장품을 소더비에 가져올 수 있게 돼 기쁘다. 주걸륜은 예술가와 콜렉터로서의 국제적 지위가 전통 관객들에게서 예술이 어떻게 인정받는 지, 이뿐만 아니라 문화의 새로운 ‘소비자’들에게까지 우리의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해줄 진정한 글로벌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

이번 경매 관련 문의는 한국 프로젝트 담당사인 오션스타뮤직으로 하면 된다.

오션스타뮤직 개요

국내 엔터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한류 프로젝트의 핵심회사로 활동 중이며 매니지먼트, 홍보, 기획, 콘서트 진행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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