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비브라운, 신경외과 수술재료 ‘두개안면골 임플란트’ 론칭쇼 개최

2021-04-21 09:05 출처: 티앤알바이오팹 (코스닥 246710)

왼쪽부터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와 채창형 비브라운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뉴스와이어)--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 246710)이 신제품 론칭쇼 ‘TnR Craniofacial Implant Launching Day’(티앤알 두개안면골 임플란드 론칭 데이)를 통해 최근 개발한 신경외과 수술재료 ‘두개안면골 임플란트’(Craniofacial Implant) 제품을 선보였다.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 대표이사 채창형)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일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비브라운코리아의 2020 성과 보고 및 2021 전망 △파트너 시상 △티앤알바이오팹 회사 소개 및 기술 설명, 신제품 소개 △업계 핵심 오피니언 리더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티앤알바이오팹은 행사에 초대된 각 대리점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두개안면골 임플란트 제품을 통한 앞으로의 사업 비전과 국내외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티앤알바이오팹과 비브라운코리아는 지난해 신경외과 부문 조직재생 및 치료용 제품의 공동개발과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초 개발된 해당 제품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국내 판매를 본격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비브라운코리아는 각 대리점과 제휴해 제품의 유통·판매를 맡는다.

이 제품은 특수재질의 두개안면골 성형 임플란트로, 두개골의 외상 또는 신경외과의 개두술 시 발생한 결손을 재건 및 수리하는 수술재료이다. 또한 두개골의 성형 및 외상을 수복하는 수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두개골 등 수술 시 결손 부위를 충전 및 접합하기 위해 골시멘트라는 소재가 이용됐는데, 수술 시 조작 시간이 길고 체내에 장기간 머물며 염증·감염을 유발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기존의 수술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돼왔다.

티앤알바이오팹의 두개안면골 임플란트 제품은 생분해성 재료로 제작돼 수술 후 손상된 두개골 조직의 재건과 수복 및 효과적인 조직재생을 유도하고, 체내에서 안전하게 자연 분해돼 부작용이 적고 후유증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티앤알바이오팹은 앞서 진행한 학술 세미나를 통해서도 의료계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우수한 영업망을 보유한 비브라운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올해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숙도를 높이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신경외과 수술재료 아시아 시장의 경우, △중국 4200억원 △일본 1450억원 △기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양 사는 신경외과 수술재료 제품을 시작으로 그 외 다양한 3D 바이오프린팅 제품들에 대해서도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9년 기준 비브라운의 아시아지역 매출액은 1.8조원이며 두개안면골 임플란트의 아시아 시장 규모는 연간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티앤알바이오팹 개요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생분해성 의료기기, 조직·장기 바이오 프린팅을 위한 바이오 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Organoid, 장기유사체),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등을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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