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패커 정진 대표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FAO 주관 ‘Global Conference on Sustainable Livestock Transformation 2025’에서 ‘글로벌 Top 10 피칭팀’ 에 선정돼 발표하고 있다
로마, 이탈리아--(뉴스와이어)--국가별 육류 비선호 부위 트레이딩 서비스 핑크패커(PinkPacker)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본부가 주최한 ‘Global Conference on Sustainable Livestock Transformation 2025’에서 ‘글로벌 Top 10 피칭팀’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핑크패커는 국가별로 소비 선호도가 낮은 ‘비선호(저선호) 부위’를 AI로 수요국과 정밀 매칭하고, Switch B/L 기반 분할선적과 신선도 데이터 ‘Pink Tag’를 결합해 재고, 폐기, 물류비를 동시에 절감하는 혁신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핑크패커는 잠비아의 대표 축산기업 Zambeef(CEO Gys White), 인도의 eVerse.AI(Founder & CEO Ashish Sonkusare), 모리타니의 Betaclic(Founder & CEO Ismail Sylla) 등 글로벌 축산, AI, 디지털 물류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Zambeef와는 분할선적 및 신선도 데이터 결합 모델의 파일럿 추진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eVerse.AI 및 Betaclic과는 AI 데이터 교환 및 역내 수요 재분배 파이프라인 구축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핑크패커는 기존의 호주, 동남아시아 중심 네트워크를 넘어 중동(MENA), 유럽, 아프리카로 비즈니스 영역과 인재 인프라를 넓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정진 핑크패커 대표는 “우리는 ‘팔리지 않는 부위’를 ‘국경을 건너면 필요한 단백질’로 재정의하고 있다. 데이터를 통해 수요를 먼저 분석하고 물류와 품질을 붙이면, 폐기와 비용은 줄고 거래 성공률은 높아진다. 이번 FAO 무대는 이러한 모델의 가능성을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정백라 Director, Global Integration은 “이번 로마 행사를 계기로 핑크패커의 글로벌 HR 네트워크가 호주, 동남아를 넘어 중동, 유럽, 아프리카로 확대됐다. 각 지역의 오퍼레이션, 세일즈, 데이터 전문가를 빠르게 온보딩해 이번 FAO 로마에서 협의된 모델을 시작으로 ‘파일럿 → 수익화’ 단계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핑크패커는 AI 매칭 수수료, Switch B/L 마진, 물류 및 서류 대행 수익으로 구성된 3중 비즈니스 구조를 기반으로 식품 손실, 폐기(Food Loss & Waste) 감소와 공급망 투명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핑크패커 소개
핑크패커(PinkPacker)는 국가별로 덜 선호되는 비선호 부위를 AI로 수요국과 매칭하고 Switch B/L 기반 분할선적 및 신선도 센서 ‘Pink Tag’ 데이터를 결합해 재고, 폐기, 물류비를 절감하는 B2B 육류 데이터·물류 플랫폼이다. 호주, 동남아를 시작으로 MENA, 유럽, 아프리카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식품 손실, 폐기 저감과 글로벌 공급망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